이 정책은 스마트TV산업에선 기존TV와 달리 하드웨어 경쟁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고, 콘텐츠·인터넷망 등 TV를 둘러싼 생태계의 활성화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는 ▲스마트TV의 경쟁력 제고 ▲콘텐츠와 서비스 육성 ▲인프라 구축을 제시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스마트TV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플랫폼ㆍUI 등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TV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TV제조사·유료방송사·콘텐츠 제작사·통신사업자 간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콘텐츠와 서비스 육성'을 위해서는 스마트콘텐츠 육성전략 수립과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똑똑한 TV콘텐츠와 서비스를 위한 기반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스마트TV가 활성화되는 경우를 대비해 신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가 기존 방송매체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앞으로 가속화될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실과의 부합도가 약해지는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등 방송·통신·인터넷 법제의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