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 높여 나갈 것
대전충남지역의 정책자금의 지원규모는 약2581억원으로,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지원자금(1234억원)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268억원)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린다. 2010년 대비 각각 21%, 63%가 늘어난 규모다.
정책자금 배분 방향은 특정산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을 지원하던 방식(네거티브)에서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포지티브)으로 바뀌었다. 녹색신성장동력산업, 뿌리산업, 부품소재산업, 지역전략연고산업, 지식서비스업, 문화콘텐츠산업, 바이오산업, 융복합산업, 프랜차이즈업 등 7개 전략 산업군에 정책자금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덕특구연구개발단지를 중심으로 기술창업 활성화, 첨단 신소재 부품 등 기술집약형 기업등을 집중육성 지원하고, 또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등 지자체선정 지역연고산업, 뿌리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의 집중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등을 통해 우량기업을 중점발굴하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견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용창출기업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금리 우대 계획도 보완했다. 대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최소 2인 이상 고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추가 고용인원 1인당 0.1%p 금리를 내려줄(최대 1%p, 1년간 한시 적용) 계획이다. 우량기업 및 한계기업은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다.
3년 연속 총차입금 매출액초과 등 한계기업에 대한 지원도 제외된다. 매출액 5백억원 이상, 상장사, 2년이내 자체 신용으로 공모회사채 발행기업 등 우량기업은 민간금융 활용을 유도한다.
한편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 유성구 장동 23-14번지)로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은 매달 1~5일까지, 신성장기반, 긴급경영안정, 사업전환자금은 6~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중진공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진공 정책자금을 이용하려면 신청 전에 업체의 자가 진단이 의무화된다. 자가 진단은 사전 전화 상담, 온라인 융자도우미를 통한 대출자격 요건 등을 미리 검토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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