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기술연구회 임시이사회서 합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 원장 선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재공모 절차를 밟기로 결정됐다.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한욱)는 1일 오후 연구회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에너지연 원장 공모를 재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내부 인사 경쟁 양상으로 전개됐던 에너지연 원장 공모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원장 공모에는 현 한문희 원장을 비롯해 김원배 에너지연 책임연구원과 조순행 에너지연 책임연구원 등이 최종 3배수에 오른 바 있다.

연구회 관계자에 따르면 재공모 결정 이유는 응모자 중 적임자가 없어, 이사회 투표결과 과반수 이상 투표수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연 원장 선임은 당초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진 7월이나 8월경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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