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드, 인도 등 8개국 고위 공무원, 전문가 교육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이하 CTP)는 지난 10~27일까지 개발도상국 8개국의 고위 공무원, 전문가 26명을 대상으로 '2010 한국형 STP(Science & Technology Park) 모델 전수와 조성과정'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국형 TP 글로벌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했으며, 그간의 TP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태국, 튀니지 등 8개국의 고위 공무원과 대학교수, 전문가들은 이번 과정 중 CTP의 기업현황과 생산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CTP이외에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경기TP, 경남TP, 강원TP, 광주TP, 대덕특구지원본부가 참여했다.

CTP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통해 개도국에 가상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CTP는 지난해 초 키르기즈스탄 국립대학이 한국형 테크노파크 전수를 요청해 옴에 따라 STP 준비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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