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환경부 업무협약 체결

2012년까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300개가 만들어지고 1만여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노동부(장관 임태희)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녹색분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10일 오전 10시 30분 정부과천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금번 협약은 양 부처가 협력해 재활용·청소 이외에도 환경교육·보건·보전, 녹색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사회에 필요한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양 부처는 향후 환경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조사·연구를 실시하고, 환경분야 특화 지원기관을 선정·운영하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법인·단체 등에 인증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신규 유망 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확산시키는 등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합의한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환경분야는 미래사회에 사회적 수요가 큰 분야"라고 말하면서,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제공의 대안인 사회적기업이 환경관련 지역수요를 담아내어 녹색성장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도 금번 MOU가 환경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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