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GSA Expo 2010'에 조달우수제품업체 참가
'GSA Expo 2010'는 미국 연방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해 물품을 공급하는 650여 기업체가 참가하는 미국 최대 정부조달물품 전시회로, 미국 정부 공무원과 계약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미연방 정부에 물품을 납품하고자 하는 기업은 GSA에 등록을 해야하며, 올해 GSA Expo에는 문구, 통신, 전산기기 등의 사무용기기 외에 친환경제품 및 에너지 절약제품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GSA에 등록된 한국의 업체는 약 30개, 현재 GSA에 등록을 신청 중인 업체는 13개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일부 전시장 안에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전시·홍보하며, 현지 조달관 및 미 연방 주계약자 등과 1대1 개별 상담회를 하거나 미국 연방조달청 조달관의 특별 설명회 등에 참석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단장을 맡은 김인식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은 "미국 조달제품들의 최근 경향을 보고 현지업체 및 미국정부의 계약관들과 대화를 함으로써 미국조달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달청 강성민 국제협력과장은 "조달청은 2004년부터 매년 참관단을 파견,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등 미국 조달시장의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 중에는 선진국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다. 기업에서도 보다 관심을 가지고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GSA Expo2010 참관 후 버지니아주 Fairfax County에서 마련한 '한국기업의 미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 지원정책에 관한 설명회'에 참석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화와 연관된 수출 유망 지역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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