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지연구소, 에스피에스, 케이엔텍 등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는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지역중소벤처기업 6곳을 선정, 글로벌 특허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낙뢰/서지보호기 기술(지식경제부 신기술 인증)로 미국 등 해외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한국서지연구소(소장 김선호)를 비롯해 노트북 밧데리 팩 및 아답터 제조 전문기업 에스피에스(대표 김현준), 기능성 샤워헤드 전문기업 케이엔텍(임헌규), DMB폰 안테나 전문기업 메닉스(대표 이상수),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디엔디(대표 김영범), 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대표 정일호) 등 총 6곳이다.

'2010년 특허스타육성대상기업' 선정은 35개 기업이 신청해 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은 각 산업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지식재산경쟁력 지수분석), 2차 기업방문 실태조사, 3차 기업프리젠테이션 등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기업들은 올해 특허스타기업육성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선행기술조사, 국내 및 해외특허출원, 특허기술동향분석, 특허기술사업화지원 등 5개 지원사업 분야에서 일반기업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특허청의 지식재산경영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자체 지식재산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TP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선정된 16개 특허스타 육성대상 기업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식재산권 출원 및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의 산업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07년 특허스타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알피엠텍은 지원을 통해 13건의 신규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0억6700만원(전년 대비 86%)으로 증대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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