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35개 선정…IP-R&D 연계전략 수립·특허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원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연구실특허전략지원사업'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지원사업은 올해 총 35개 연구실 지원을 목표로 지난 2월 15개 연구실을 1차 선정하고 현재 2차 지원 20개 연구실 선정을 위해 접수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연구실에는 R&D특허센터(소장 박종효) 특허전략전문가와 특허정보분석기관이 지원팀을 구성해 IP 중심의 R&D 연계전략을 통한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공공연 연구실의 기출원특허를 보강하고 신규특허를 창출하기 위한 IP-R&D 연계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를 R&D성과 활용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전략까지 연계해 창출된 우수특허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 국장은 "R&D 수행의 기초단위인 연구실에 IP 중심의 R&D 연계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며 "연구원들의 IP 인식 확산과 전략적으로 IP 창출·관리·활용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출범식에는 국가R&D수행 연구실 연구자, 산학협력단, 특허전략전문가, 특허정보분석기관 등을 초대해 지난해 지원사업 우수사례와 올해 연구실별 IP 추진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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