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319건 출원…2006년 이후 급증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비쿼터스 스포츠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1일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유비쿼터스 스포츠에 관한 특허와 실용신안은 8년간 319건이 출원됐으며 2006년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쿼터스 스포츠 시스템이란 운동하는 사람의 동작과 몸 상태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장치가 서버와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처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스템 출원건수를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운동효과분석에 관한 출원 128건 ▲운동장치를 제어하기 위한 IT 융합 출원 104건 ▲운동관리 시스템 및 운영방법 57건 ▲가상현실 또는 게임을 결합시킨 응용프로그램 및 콘텐츠 30건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유비쿼터스 스포츠 시스템 관련 특허가 늘고 있는 건 정보통신기술과 스포츠 과학의 융복합화가 이뤄져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이 분야의 특허를 선점한다면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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