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배근 검사 지원 시스템 개발 등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8일 태양광 발전의 보급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기술 목표 그리고 전략 시나리오를 구체화한 태양광 발전 로드맵(PV 2030+)을 발표했다.

PV2030+로드맵은 50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5~10%를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로드맵을 수정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태양광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해 세계 태양전지 수요의 1/3을 일본에서 공급한다는 목표로 했다.

PV2030로드맵에서는 2020년에 14엔/kWh, 2030년에 7엔/1kWh의 발전 코스트를 목표로 했고, 2050년에는 7엔/kWh 이하의 발전 코스트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PV2030로드맵에서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 응용 기술 확대 등 기술개발의 달성 시기를 5년 앞당겨, 2025년에는 25%, 2050년까지의 변환 효율을 40% 이상 개선해 초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전문바로가기]

◆휴대용 배근 검사 지원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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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 철근 배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전에 철근 배근의 배치나 품질 등의 검사를 하게 된다.

이때 효율적인 검사와 품질관리 업무를 향상시키기 위해 PDA와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해, 배근의 전수 검사 기록과 공사 사진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배근검사 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

철근의 사양이나 수량을 포함한 철근의 배치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와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 전에 엄격한 배근검사와 그 검사 기록을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배근검사 지원 시스템은 철근 공사에 관한 구조도를 전자 문자문서로 변환해 직접 PDA에서 도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도면의 검사 개소를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아이콘에 등록된 단면 리스트나 부위 및 공정별로 목록화해 검사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배근검사 지원 시스템에 의해 배근의 전수 검사 기록과 공사 사진 데이터를 일괄관리하는 것으로 검사의 진척이나 시정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검사 누락이나 공사 사진의 촬영 누락을 방지하는 등 배근검사에 있어서의 작업의 효율화와 품질관리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전문바로가기]

◆저온지대 경작 품종 개발, 바이오 연료 큰 몫

미국의 SG Biofuels사는 현재 가장 유망한 비식용 바이오연료 작물인 자트로파에 대해 경작이 잘 되는 아열대 서식지 외의 기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내냉성 자트로파 품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품종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매우 다양한 자트로파 유전물질 수집센터인 유전 자원 센터에서 전세계 모든 기후 및 지역에서 수집된 수천 종의 자트로파에서 선별된 것이다.

SG Biofuels사의 CEO인 Kirk Haney 에 따르면 자트로파는 온난한 열대 기후에서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보다 추운 지역에서의 효능과 수율은 상당히 낮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는 미국 내 광범위한 기후 지대에서 자트로파가 유용한 오일 생산 작물로 경작되는 것이 가능한 몇 개의 품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G Biofuels사의 한 관계자는 "자트로파는 중앙 아메리카 원산의 비식용 작물로 연중 가장 추운 달의 평균 최저온도가 15도씨 이상일 때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따라서 낮은 온도를 갖는 높은 지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자트로파 품종을 찾는다는 것은 추운 기후에서 더 잘 생존할 수 있는 저온기후 적합성 품종 개발 및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굉장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문바로가기]

◆새로운 '글로벌 녹색 빌딩 평가 시스템

주요 유로 부동산 회사들은 제휴를 통해 전 유럽의 그린 빌딩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 평가 시스템은 전 유럽에 일정한 척도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평가된 빌딩에서의 에너지 사용 척도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 '글로벌 녹색 평가' 시스템은 내년에 미국으로 전파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평가시스템은 이미 유럽 및 영국의 50여 곳에서 시험되고 착수된 바 있다. 7월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네덜란드는 이 평가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될 것이고 미국 및 일본에서는 2010년경에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PropertyWeek.com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글로벌 녹색 평가 시스템은 투자자들 및 빌딩 소유주들에게 실제로 빌딩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또는 빌딩이 에너지 사용에 관해 어떻게 설계됐고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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