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환, 준비 부족 고심하는 미국 등

Saskatchewan 대학의 수술과의 연구진들이 synchrotron 의 적외선 현미경을 이용해 'Barrett 씨 식도'라 알려진 상태에 있는 조직을 파악했다. 이는 식도암에 이를 수 있는 질병과 관련된 화학적 지문에서 얻은 것이다. 이 연구성과는 Royal Society of Chemistry journal 중 The Analyst 지 2009년 6월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식도 생체 검사시 모은 건강하고 병든 조직의 시료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Fourier 변환 적외선 현미경' 이라 알려진 기술을 이용해 조직을 구성하는 각각의 세포들 안의 바이오마커라 불리는 특정 화학물질들을 찾아냈다. 당단백질과 같은 특정 바이오마커들의 늘어난 농도가 'Barrett 씨 식도' 와 연관돼 있다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현재 'Barrett 씨 식도'를 진단하는 것은 환자들의 생체검사물을 조사하는 병리학자들 개개인의 기술과 경험에 달려있다. 따라서 종종 주관적인 기준으로 흐르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특정 조건과 연관된 바이오마커를 알아내는 것은 진단을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전문바로가기]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환, 준비 부족 고심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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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6월 12일에 아날로그 전파의 송출 정지를 앞두고 있는데, 아직 수백만 세대가 디지털 방송으로의 완전 이행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방송으로의 이행은 당초 2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美연방의회가 그 기한을 6월 12일로 연기했다. 이는 디지털 대응 TV 혹은 컨버터의 구입, CATV나 위성방송의 가입 등을 하지 않아 디지털 방송 이행에 대응하고 있지 않은 세대가 500만 세대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의 대다수는 CATV나 위성방송 등 디지털 이행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료 방송에 가입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비를 몇 년 전부터 준비해왔다.

美연방통신위원회는 몇 개월 동안 국민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75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디지털 방송으로의 이행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TV 방송국의 3분의 1 이상이 수개월 전에 아날로그 신호를 정지시켰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12일에 있을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면 이행에 준비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문에서 "분명히 말해두지만 더 이상의 연기는 없다" 며 "지금 바로 서둘러주면, 12일에 중요한 뉴스나 긴급 정보를 보지 못하게 되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바로가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능형 청정도시 목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유럽에서 최초로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계량기, 전기자동차, 스마트 빌딩 디자인 구상을 통해 지능형 도시가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목표는 지능형 기술을 통해 상업용 제품, 공공 빌딩 및 장소, 가정, 운송 부문에서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암스테르담 스마트 도시는 암스테르담의 기후 프로그램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 기후 프로그램은 탄소 저감 및 시민의 에너지소비행태 변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2025년까지 지역 재생에너지자원을 통해 전력수요의 1/3을 충당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전문바로가기]

◆선박에도 에너지효율 등급이?

노르웨이 선급협회(Det Norske Veritas)는 일반 소비재에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박에 에너지효율 등급을 매기는 기준을 제시했다. DNV의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에너지효율 등급에 관한 아이디어는 선박 연령, 등록기관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선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DNV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순수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한 기준이 아니라 종합적인 환경관리 차원과 선박의 운항효율 측면을 기준으로 한 등급시스템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며 "또한 이것은 IMO가 규정한 선박효율 관리계획과도 연계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선주협회 회장인 Elizabeth Grieg씨는"이 시스템을 수용할 때 생기는 결과에 대한 압력은 조선 산업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전가될 것이다"며 "책임 있는 소비자는 물론 책임 있는 회사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만약 DNV의 제안이 적용된다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이 약 1억7700톤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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