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속의 박테리아, 기후 변화를 기록하다

빛의 다른 파장은 달의 'Orientale Basin'지역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준다. 우주선 'Chandrayaan-1' 호에 탑재된 나사의 'Moon Mineralogy Mapper'는 새로운 합성 영상 정보를 제공한다. 'Moon Mineralogy Mapper'는 달 표면의 높은 균일한 영상을 제공하는 최초의 기기이다.

그 기기는 기존 이미지의 폭과 길이 차원을 따라서 3차원과 컬러로 분석한다. 나사의 'Moon Mineralogy Mapper Instrument'에서 얻은 두 개의 이미지와 다른 자료는 다음의 웹사이트(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1727)에서 탐색할 수 있다.

'Orientale' 지역에 대한 'Moon Mineralogy Mapper'의 부분 자료로 이루어져 있다. 좌측에 있는 이미지는 달에서 반사된 28개의 개별 빛 파장으로부터 얻은 컬러 합성 자료이다. 푸른색에서 붉은 색으로 가는 색조는 암석과 광물 성분의 변화를 나타내고 녹색은 휘석 처럼 철이 있는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른 쪽에 있는 이미지는 빛의 단일 파장에서 얻은 것으로서 열복사선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역의 표면 형태와 구조에 관해 새로운 수준의 세부적인 정보를 준다. 또한 이 기기를 이용해 과학자들은 최초로 높은 공간스펙트럼 해상도를 이용해 달의 광물학 역시 시험 가능하다. 이로써 과거에는 결코 접근할 수 없었던 달의 정보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전문바로가기]

◆얼음 속의 박테리아, 기후 변화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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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박테리아와 기후 변화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생물과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규모의 기후 현상이 서로 이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티벳 고원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중국과학원의 연구자들은 최근 얼음 속에 보존된 박테리아와 눈이 기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견은 기후 변화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며, 기후 변화에 대한 기준은 원래 이전의 물리학이나 화학적 기준과는 다른 것이기도 하다.

연구소의 소장인 YAO Tandong 교수에 따르면, 얼음 속에 있는 박테리아의 풍부함은 기후 조건에 따라서 달라진다. 연구진들은 Geladaindong 산의 Guoqu 빙하 지역에서 가져온 얼음과 눈 샘플들에서 지난 70 년간 얼음 속에 갇혀있던 박테리아의 연간 생존량을 측정했다. 이 분석은 박테리아가 온도가 높을수록, 먼지 농도가 짙을수록 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박테리아의 번성도가 1938년에 가장 낮았고, 1997년에 가장 높았다는 것을 알아냈으며, oxygen-18의 양도 함께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oxygen-18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안정적인 산소 동위체이며 기온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oxygen-18의 얼음 속 집중도는 따뜻한 기간에 올라간다. Geladaindong의 심층 얼음에 대한 현재의 연구는 얼음 속에 있는 박테리아의 연간 양을 고해상도로 복구해 보는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전문바로가기]

◆카르마나사 태양발전 도로 점멸등 출시

카르마나 테크놀로지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도로에 적합한 와이어리스 태양발전 점멸등 표지를 최근 출시했다. R838 와이어리스 ITS 태양 점멸등은 태양광 모듈, LED 그리고 와이어리스 연동 기술과 관련된 모든 요소기술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적화되고 내구성 있는 독립형 장치로 개발됐다.

카르마나사는 엔컴 와이어리스 데이터 솔루션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그 덕택에 R838 와이어리스 ITS 태양광 점멸등은 산업계에서 널리 인정되고 있는 엔컴 커뮤니케이션사의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될 수 있었다. R838 와이어리스 ITS 태양광 점멸등에 적용된 엔컴 커뮤니케이션사의 기술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목적, 다용도의 기술이다.

이와 같은 엔컴사의 기술로 구현된 손에 들고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활용하여 버튼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500피트나 떨어져 있는 위치에서도 여러 개의 표지등을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가 있다. 이 기술은 독립적인 형태로 설치,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멸등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빠르고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최소화되며, 어떠한 교통 방해를 일으키지 않고 설치, 운영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전문바로가기]

◆뎅기열을 막을 수 있는 박테리아

모기의 수명을 절반으로 줄이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모기의 확산을 막는 방법을 통해 매년 12만 5000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뎅기열의 전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호주 브리스번의 퀸스랜드 대학의 유전학자인 스코트 오닐과 그의 연구팀은 모기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뎅기열 바이러스가 사라들에게 전염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성숙하기 전에 모기를 죽이는 방법을 개발했다. 뎅기열은 모기 안에서 8~10일 동안 잠복기를 갖는다.

결국 이것은 오래된 모기에 의해 뎅기열이 확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의 연구팀은 보통 과실파리에 감염되는 월바키아 피펜티스 박테리아의 한 계통을 이용하여 모기가 일찍 죽도록 했다. 이 박테리아가 A. aegytpi 모기에 감염되도록 해 모기의 수명을 줄이는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형태의 W. 피펜티스 박테리아를 가지고 뎅기열 모기에 감염시키려는 여러 차례에 걸친 시도에 실패한 후에 연구팀은 이 박테리아를 모기의 세포와 함께 배양했다.

3년 동안 일부 박테리아는 뎅기열 모기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두 마리의 암모기에 감염시키는데 성공했다. 오닐 박사는 "우리는 이 모기가 박테리아를 보균하게 되면 완전히 성숙한 모기의 수명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은 학술지인 '사이언스' 최근호에 발표됐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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