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기간 중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 공동 개최

'2008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15일부터 이틀 간 과학기술 중심 도시 대전의 컨벤션센터에서 '건국 60주년,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기조강연 ▲과학기술우순논문상 시상식 ▲심포지엄 ▲오·만찬 특강 ▲거대연구시설 및 출연연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중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이 공동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김용민 워싱턴 대학 교수와 김경석 브라운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총 180편의 후보 논문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91편을 선정했으며, 역대 시상논문은 2191편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 정부의 과학기술 전략, 과학기술 교육과 연구정책의 발전방안 모색, 과학기술 국제협력, 과학기술과 사회, 과학기술의 융ㆍ복합화 추세에 따른 대응 전략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 개막식 오찬에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만찬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이튿날 오찬은 원광연 KAIST CT 대학원장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기준 과총 회장은 "과총은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과학기술 전분야로 확대해 미래과학기술 대안 제시를 위한 토론의 장으로 정착시켜 나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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