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자력대학 하계 연수과정' 실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세계원자력대학(World Nuclear University)과 공동으로 차세대 원자력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원자력대학 하계 연수과정'을 7일부터 11일까지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원자력 산업의 현황과 이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고유가와 온실가스 배출 감출 압박에 따라 세게 원자력 발전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적인 원자력 분야 석학 및 전문가를 초빙해 현재 원자력 산업기술의 현안과 과학기술 지식의 활용, 미래 발전 전망과 비전 전수를 위해 마련된 배움의 장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사전 참가신청 결과 국내 대학 원자력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 16명과 4개 연구기관의 연구원 16명, 산업체 종사자 28명 등 총 60여명의 국내 젊은 원자력 과학기술자들이 수강하게 된다.

5일간의 집중 강의를 통해 세계 원자력산업 기술의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원자력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다음 세대의 원자력 기술을 선도할 젊은 과학기술자와 산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30년간 기술자립으로 축적한 우리 기술의 토대 위에 첨단 기술을 보탬으로써 국내 원자력 기술의 발전과 확대, 세계 원자력 산업 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바를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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