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비젼 고소건과 관련 김영환과기부 장관 입장 밝혀

대덕밸리 벤처기업 다림비전의 검찰수사건과 관련 김영환과학기술부장관이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김장관은 '다림비젼 검찰수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발표를 통해 다림비젼은 자신이 창업은 했지만 전혀 간여를 한 사실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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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장관 김영환입니다. 최근 본인의 동생이 경영하는 다림비젼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하여,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 본인에 관련된 보도내용에 대하여 본인은 이 회사의 소유나 경영에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본인이 '91. 7. 15 설립한 다림시스템은 현 다림비젼의 전신이라는 것 이외에는, 명칭, 기술, 제품, 규모 등이 전혀 다른 회사입니다. 또 이 회사는 본인이 경영권을 동생에게 넘긴 것이 아니고 '94. 2. 5. 회사 전체를 매각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본인은 이 회사와 관련한 소유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었고 일체의 주식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회사를 매각한 시점도 정치에 입문하면서가 아니며, 회사를 매각한 '94.2월로부터 1년여가 경과한 '95. 2월에야 정치에 입문했음을 밝힙니다.

이와 같이 다림비젼의 현 사장과 형제라는 것말고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관이 있는 듯이 보도됨으로써 본인의 명예가 심각히 손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신문에서는 본인의 동생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이라고, 명백히 사실이 아닌 것까지 다르게 보도함으로써 마치 의혹이 있는 듯이 부축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오늘 이 시점이후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어떠한 보도에 대해서도 철저히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립니다.

2002. 1. 23.
과학기술부장관 金榮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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