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된 지 2년째인 이 학술지는 주로 생물공정·식품생명공학·뇌질환·생물의약·단백질 설계 및 응용 분야 등을 다뤄왔다. 5월부터 편집장으로 활동하게 된 이 교수는 공동 편집장인 오스트리아의 알로이스 융바우어(Alois Jungbauer) 교수와 학술지의 방향 설정, 편집 업무 등을 총괄한다.

이 교수는 "편집자들은 학술지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바이오테크놀로지저널'이 학술적으로 좋은 논문들이 발표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2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아시아 차세대 리더로 선정된 바 있는 이 교수는 현재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엔지리어링지 등 10여개 국제학술지의 편집인·부편집인·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