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이머시스·ETRI 등 대·중소기업·출연연 상생협력 결과

중견 전자기업 인켈(대표 조성수·전호석)과 대덕특구 입체음향전문 벤처기업 이머시스(대표 김풍민)는 28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오디오·비디오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클러스터인 '한국AVT기술사업화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구조합은 이머시스 등 특구 내 22개 기업과 서울·경기권 8개 기업 등 31개 기업, 대기업인 인켈·가천의과대학·ETRI가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조성수 인켈 대표와 김풍민 이머시스 대표가 공동 이사장을 맡는다.

연구조합은 통신 기반의 오디오·비디오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연구조합 인가 등을 통해 국가 R&D사업 등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연구조합의 출범은 특구기업간의 밸류체인을 형성해 대기업과 비즈니스를 연계, 실질적인 구매 및 매출효과를 목표로 하는 C&D(Connect Development)사업의 결과물이다.

ETRI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된 C&D프로그램은 2007년 11월부터 3개월간 인켈-ETRI-특구기업간 10여차례 미팅을 통해 6가지 비즈니스 아이템을 도출하고 구매조건부 사업 9건을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속적인 공동연구개발 및 공동생산등의 비즈니스 진행을 요구해 온 결과, 특구본부 주관으로 AVT연구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한상철 인켈 본부장은 "이번 연구조합을 통해 ETRI의 우수기술을 이전받아 신성장동력을 추구할 예정"이라며 "조합원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공동 R&D수행 및 공동생산을 진행해 상생 모델을 구현할 것이다"는 의사를 밝혔다.

송락경 특구지원본부 사업단장도 "이번 조합을 성공모델로 해 대기업과 특구기업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연계에 특구본부의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AVT기술사업화연구조합 참여기업 ETRI, 가천의과대학, 인켈, 이머시스, 티젠스, 인사이트, 케이시스, 엔투스, 오투스, 페타리, 디지털아이, 아날로그칩스, 님버스, 넷커스터마이즈, 모비언스, 넥시아디바이스, 보석전자, 한양네비콤, 디바이스토탈, 이스트포토닉스, 메타비즈, 에이알비젼, 아이뉴정보통신, 세인정보통신, 넷비전텔레콤, 줄아이, 유빅슨, 에쎄텔, 리얼타임테크, 코어벨, 유비테크, 뉴코리아, 오티에스, 비즈니스전략연구소, 아이비시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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