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박막기술 등 연구 통한 재료공학 분야의 권위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은 18일 리의재 나노표면기술팀 박사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추천한 '2008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기원 관계자는 이번 '2008 세계 100대 과학자' 선정 건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박사님의 연구들이 공로로 인정받은 것 같다"며 "박사님은 현재 한글관련연구에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재료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리 박사는 진공박막기술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엔 '고온 초전도체를 활용한 조형물 제조기술'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공학박사로는 드물게 우리말 알리기에도 관심을 가져 '우리말 지어쓰기와 외국어휘의 한글표기'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으로 리 박사는 지난 2002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그리고 2007년에는 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IBC는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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