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 10일 오전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소개
이날 발표된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교육과학문화수석에 이주호(47)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국회의원) ▲정무수석에 박재완(53) 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TF팀장(국회의원) ▲민정수석에 이종찬(61) 법무법인 에이스 대표 ▲국정기획수석에 곽승준(47)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고려대 교수) ▲경제수석에 김중수(60) 한림대 총장 ▲사회정책수석에 박미석(49) 숙명여대 교수 ▲외교안보수석에 김병국(48) 고려대 교수등. ▲청와대 대변인에는 이동관 현 인수위 대변인이 올랐다.
과학분야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게 될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서울대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거쳤다. 47세의 나이로 이번 대통령 수석비서관 일행 중 막내다.
과학·교육분야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문성이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한나라당 내에서 교육 정책분야 식견을 인정받아온 만큼 교육개혁과 영어 공교육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주호 수석은 "교육과학문화는 우리의 미래인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나라를 교육강국, 문화강국, 과학강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주호 수석 프로필 △1959년 대구 △서울대 국제경제학과(1983년 졸)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美 코넬대 경제학 박사(1990년 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1998~2004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육개혁연구소 소장(2003~2004년) △교육개혁포럼 간사, 운영위원(1999~2004년)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2004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2007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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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 전경 ⓒ2008 HelloDD.com |
전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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