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행렬 발견·응용… 이동통신 기술 발전 기여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1월의 과학기술자상으로 '재킷(jacket)행렬 이동통신 신호처리 코드'를 설계한 이문호 전북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재킷행렬'은 일종의 수학식으로 고속 역행렬을 쉽게 구하면서 행렬의 크기를 임의로 가변, 고유값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수학식으로 이동통신 기술에 적용할 시 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동통신 첨단기술인 가변확산부호 및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저밀도 부호(Low Density Code)를 개발하는데 응용기술로 이용됐으며,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SK텔레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등에 기술이전 됐다.

현재 이 교수는 과기부의 국제공동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4세대 이동통신 코드 설계의 최적코드 설계 등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술과 관련한 논문은 '회로 및 시스템 논문지' 2008년 3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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