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냉각효과 및 방열면적 향상시켜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라.' 대덕밸리 벤처기업 히트텍(대표 주원택 www.heattechnology.co.kr)은 컴퓨터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는 고성능 보급형 CPU 쿨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CPU 쿨러는 AMD용 1.8GHZ용과 INTEL 2.0GHZ용 CPU 쿨러 두 종류다. 이 제품은 압출이나 단조공법에 의한 쿨러제품과 달리 브레이징 공법에 의해 제작된 고성능 방열판에 쿨링팬을 부착해 개발됐다. 이로 인해 기존 제품에 비해 열 저항이 크게 낮아졌고 방열면적도 기존 제품보다 1.5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 공기순환을 고려한 설계방식을 채택해 탁월한 냉각효과를 얻을수 있게 됐다.

현재 히트텍은 수동쿨러의 고성능 라디에이터와 자켓도 함께 선보여 8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쿨러시장의 국산화 길을 앞당기게 됐다.

주원택 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국내 주요 컴퓨터회사에 시험평가를 의뢰한 결과 냉각효과 및 방열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트북과 통신 중계기 등에 사용되는 냉각모듈을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히트텍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열교환기기 및 쿨러를 개발하는 전문 벤처기업으로 컴퓨터용 공냉과 수동쿨러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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