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nm 간격의 나노 홀 형성 기술 개발

유럽연합 상임위원회는 새로운 에너지 전략을 발표하면서 회원국가들에게 202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적어도 20% 감소시킬 것을 요구했다. 유럽연합 상임위원회 의장인 호세 마누엘 바로소(Jose Manuel Barroso)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유럽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벨로루시와 석유공급을 놓고 외교적인 문제를 일으키면서 독일과 폴란드와 같은 유럽국가들에 영향을 주면서 긴급한 정책의 변화가 강조되고 있다. 유럽연합의 공공서비스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좀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기존 연료에는 정치적 비용과 함께 환경정화를 위한 비용이 들어간다. 바로소 의장은 “우리는 새로운 현실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필요로 한다.

유럽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의 에너지 공급을 안전하게 하는 정책이다. 유럽은 저탄소배출 경제를 발전시킴으로써 새로운 포스트-산업혁명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규정상 선진국가들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30%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1990년 수준과 비교해서 2020년까지 적어도 20%의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는 일방적인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바로소 의장은 “이 정책은 우리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고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은 현재 에너지 시장을 공개하여 5억 명의 인구가 유럽 외부에서 공급되는 전기나 가스를 받아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바로소 의장은 전기생산과 전기공급자가 동일한 회사에 소속되는 것을 막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방안은 현재 프랑스와 독일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소 의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유럽연합의 규정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일련의 조치들은 그 효력을 발휘하기 전에 각 유럽국가들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장관들은 3월에 상임위원회의 제안서를 놓고 토론하게 될 것이다. 최근에 유럽연합은 2012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탄소배출감소안보다 더 강력한 감소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엔의 환경회의에서 새로운 목표설정을 위한 논의는 실패하고 말았다. 비판자들은 유럽연합 상임위원회가 요구하고 있는 전세계의 선진국가들이 2020년까지 탄소배출을 20%까지 줄이는 목표를 설정하라는 요구는 현재 서방국가만큼 많은 오염물을 배출하고 있는 인도와 중국에는 공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전문바로가기]

25nm 간격의 나노 홀 형성 기술 개발

야마가타후지츠(山形富士通), 후지츠연구소, 가나가와과학기술아카데미(KAST)는 공동으로, 25nm 간격으로 알루미나에 나노 홀을 1차원 배열시키는데 성공했다. 나노 홀은 양극 산화에 의해 형성됐다. 1Tb/(inch)^2의 기록 밀도를 가진 자기 기록매체의 실현이 기대되는 한편, HDD 자기 기록 매체의 기록 용량을 지금의 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기술의 상세한 내용은 1월 7일부터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고 있는 자성 분야의 국제 학회 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테라비트급 수직 자기 기록 매체의 실현을 위한 기초 기술로서, 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혁신 기술 개발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HDD의 기록 밀도를 늘리는 수직 자기 기록에 관한 연구 개발은 이미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을 양국 산화하여 얻는 알루미나에 나노미터 사이즈의 무수한 나노 홀을 형성한다. 형성된 나노 홀에 자성 금속을 충전시키는 방법으로 패턴드 미디어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연구팀은 자성체를 충전한 나노 홀 자성체 아래 부분에 자속을 기록층에 집중시키기 위한 연자성 하지막을 형성하여 수직 자기 기록 헤드를 이용한 기록 및 재생 동작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나노 홀을 25nm 간격으로 원주 방향으로 배열하고, 연자성 하지막 형성을 포함한 기록 매체를 제작하여 1Tb/(inch)^2의 기록 재생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바로가기]

이종배아실험을 촉구하는 과학계의 서한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과학자들은 영국 정부의 인간수정 및 배아관리청(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uthority, HFEA)에 대해서 “인간-동물”의 혼합배아를 창조하는 것을 허가하라고 촉구했다. 오늘자 “타임”에 기고한 서한에서 왕립학회의 회장을 포함한 45명의 과학자들은 HFEA가 현재 불치병인 운동신경질환이나 알츠하이머질환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연구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HFEA는 오늘 회의를 갖고 동물의 난자와 인간의 DNA를 결합하여 연구용 이종배아를 만들어내는 실험에 대한 연구비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달 정부가 인간-동물의 이종배아실험을 금지한다는 계획이 담긴 백서에 의해 연구진행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점이다. 공중보건담당 장관인 캐롤라인 플린트(Caroline Flint)는 HFEA의 입장을 기다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영국의 수상인 토니 블레어는 정부가 이 실험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그 반대의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종결합배아를 만드는데 있어서 몇 가지 문제가 존재한다고 그는 밝히면서 “나는 이 실험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늘 발표된 과학자들의 서한은 노벨상 수상자들인 폴 너스 경(Sir Paul Nurse)과 존 설스턴 경(Sir John Sulston) 그리고 팀 헌트 경(Sir Tim Hunt)을 포함하여 왕립학회의 회장인 러들로우의 상원의원인 리스 경(Lord Rees of Ludlow)과 전 정부수석 과학자문인 옥스퍼드의 상원의원인 메이 경(Lord May of Oxford) 그리고 인공수정 전문가이며 TV사회자인 윈스턴 경(Lord Winston)을 포함한다. 이 서한에서 이들은 이 이종결합배아 기술이 “인간의 보건에 잠재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서한은 “영국은 줄기세포와 치료용 복제분야에서 윤리적이며 과학적으로 적절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명성은 정부가 적절한 이유나 증거없이 핵이 없는 상태의 동물의 난자를 사용하여 인간배아를 복재하는 실험을 1990년에 발효된 법령을 개정하는 2008년에 금지한다는 백서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 로컬 검색엔진 강화

Virtual Earth 매핑 어플리케이션의 이미지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성 사진 제공업자 crosoft와 계약을 체결했다. 몇 달 이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GlobeXplorer 고해상도 이미지를 Virtual Earth로 통합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컬 검색엔진(http://www.local.com/)을 강화할 예정이다.

GlobeXplorer 자료는 미국의 400,000스쿼어 마일 지역의 공중 이미지 자료를 개선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Virtual Earth, Live Local Search로의 관심 이동은 경쟁업체 Google, Yahoo, Time Warner 때문이다. 작년 11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분기까지 Live Local Search를 100개 도시에서 3D 모델로 추가할 것을 발표했다.

3D 모델은 사용자에게 도시 지역을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줌인하여 볼 수 있는 것처럼 보여주며 마이크로소프트 경쟁자들도 아직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성사진으로부터 지도를 만드는 Vexcel을 인수했다. 사용자들은 지도와 결합한 정보, 운전 방향 지시, 실시간 교통 정보, 온라인으로 극장 표 및 식당 표 예약 등을 제공하는 이러한 검색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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