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다. 2007년 황금돼지해 과학기술 분야 주요 연구소들의 달력에는 어떤 희망이 담겨있을까. 대덕넷은 대덕특구 주요 기관들의 올해 달력 삽화를 통해 2007년 새 희망을 들여다 봤다.<편집자의 편지>

오늘날까지도 바다에 대한 인간의 도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매혹시키고 있다.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은 물론, 국가종합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해양연구원의 2007년 캘린더는 '독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땅!'이라는 테마로 독도의 빼어난 경관과 자생 동식물 등의 사진을 담고 있다.

현재 해양연 해양자원연구본부장인 김웅서씨를 비롯, 박흥식 선임연구원 등이 직접 찍은 프로 못지않은 사진들이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1월의 페이지는 독도등대와 독립문바위까지 멋들어지게 한 폭의 사진에 담아낸 '독도의 전경'이 장식했다.

2월의 삽화는 1월과는 또 다른, 일몰의 독도전경을 담아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개갓냉이, 괭이갈매기, 술패랭이 등 독도에 자생하는 동식물을 비롯해, 수중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한해, 드넓은 바다만큼이나 커다란 포부를 갖고, 힘차게 닻을 올리는 1월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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