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덕연구단지 행사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에너지테크마트 한마당 2001 행사와 지구의 생성과정과 현재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지질박물관 개관식 등 연구원 행사도 풍성하다.

◆ 에너지테크마트 한마당 2001 개최-5일∼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11월 에너지의 달을 맞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에너지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너지테크마트 한마당 2001'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전문기술 강좌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 ▲제16회 에너지절약기술 워크숍 등이 열린다.

에너지 전문기술 강좌는 오는 5-6일 양일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교육동에서 산업체 임직원 및 에너지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강좌주제는 '태양열 이용 전문기술(설계에서 성능평가까지)'이다.

산학연 심포지엄은 오는 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미나동에서 열리며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 추진정책 방향,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동향, 에너지기술연구원 컨소시엄 사업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현황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연구사업 사례 등에 관해 열띤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제16회 에너지절약기술 워크숍은 오는 7일-8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1세기 대비 에너지절약 신기술' 이란 주제로 국내외 관련기관 및 에너지 관련 전문가, 실무자 등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에너지 절약기술 개발 전 분야에 대한 총 61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약 10여종의 우수 에너지절약 기기가 전시된다.

◆ ICU, IT 벤처 CEO 강좌 13주차 강좌- 7일(수)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IT벤처 CEO 과정 13주차 강좌'가 오는 7일 오후 6시 ICU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에는 '벤처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파이슨 박선영 대표와 BizFarm 이성희 대표가 각각 강연자로 나서 마케팅 관련 생생한 강의를 전해줄 예정이다.

◆ 제2회 WTA 테크노마트 개최-7일∼9일

대전시가 주최하고 세계과학기술연합(WTA)과 한국테크노마트(KOTM)가 주관하는 제2회 WTA 테크노마트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벤처기업의 신기술과 연구소의 연구성과물 등 세계첨단산업기술이 선보인다.

특히 러시아 27개 단체를 비롯한 중국 26개, 일본 15개, 호주 13개 등 총 12개국 2백21개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블루코드테크놀로지, 모벤스, 대한 바이오, 이머시스, 예원테크 등 벤처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계연구원, 화학연구원 등도 대거 참가한다. 행사기간 동안 기술이전 및 기술상품거래, M&A, 기술투자 설명회, 과학기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정보통신, 생명공학, 환경 및 정밀화학, 영상, 기계·신소재 분야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 대덕밸리 벤처 공동채용 설명회 - 6일∼9일

인바이오넷, 지니텍을 비롯한 대덕밸리 벤처기업 13개사가 참여한 대덕밸리 벤처기업 공동채용 설명회가 서울과 대전의 각 대학에서 개최된다. 6일 서울 연세대 공학원을 시작으로 7일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 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태울관, 9일 한남대 방천홀과 목원대 건축도시지원센터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고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홍보해 나가는 한편 대덕밸리 벤처기업 소개 및 CEO·인사 담당자와의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 대덕밸리 IT벤처 협동화 단지 기공식 - 10일

대덕밸리 세 번째 협동화단지인 대덕밸리 IT벤처협동화단지 기공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유성구 장동 산 17-1번지 옛 삼양화학연구소 부지 8만4천여㎡에 들어설 대덕밸리 IT벤처협동화단지는 지난 2000년 11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협동화 사업 승인을 받아 올해 아이티와 맥스웨이브 등이 입주한다.

◆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개관식 - 9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곽영훈)은 오는 9일 오후 3시 유희열 과학기술부차관을 비롯한 박병권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홍선기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지질박물관은 지구의 생성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진화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지구과학 분야의 학문발전과 대중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지질자원연구원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