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 시상식 열려...학문적 성과의 상업화 공로 '인정'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올해의 KAIST인 상'에 생명과학과 김재섭 교수를 선정,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05년 한해 동안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와 뉴런(Neuron)誌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사이언스(Science)誌에 투고된 논문이 수정 중에 있는 등 학문적인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학문적 성과를 바이오벤처로 연결시켜 지난 7월에 설립한 제넥셀-세인(Genexel-Sein)을 코스닥에 상장, 우리나라 바이오벤처 최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제넥셀-세인은 항체 제조회사인 에이프로젠을 인수하는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교수의 학문과 기업 활동에서의 업적은 주요 일간지, TV방송 및 해외 바이오뉴스 등에 보도되어 국내·외적으로 KAIST 위상제고에 기여했으며, 신의약 개발노력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1월 2일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042-869-2632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