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A 'IT지재권센터' 20일 서울사무소서 개소...IT지재권 총괄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원장 김태현)은 20일 오전 IITA 서울사무소에서 우리나라 IT 지재권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기구인 'IT지재권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구관리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지재권 전담기구로 이날 개소식에는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 열린우리당 이종걸 의원, 서혜석 의원 등 IT관련 및 주요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IT지재권센터는 산하에 지재권전략팀, 지재권분석팀, 지재권지원팀을 두고 ▲IT국가연구개발사업 지재권 관리 ▲IT 지재권 정책 연구 ▲IT839 특허동향조사 ▲우수한 IT 지재권 확보전략 수립 ▲IT중소기업에 대한 지재권 상담 및 정보 지원 업무까지 총괄함으로써 IT R&D와 관련한 IT 지재권 종합지원을 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 7월 정보통신부와 IITA가 수립, 추진 중인 'IT 지재권 지원 강화 대책'을 근간으로 해 설립됐다. IITA는 이미 2003년 12월 부터 IT 지재권 전략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 2년간 지재권전략팀을 설치해 운영해 온 바 있으며 이번에 센터로 확대·개편하게 된 것이다.

IITA는 이번에 IT지재권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IT R&D 기획·관리· 평가·지재권확보·기술이전 등 IT R&D의 전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신임 센터장에는 고충곤 박사가 선임됐으며 지재권전문 변호사 2명, 변리사 4명, 지재권·전자공학 석박사 등 총 12명의 전문인력이 센터를 운영한다.

ITTA 김태현 원장은 "우리나라 IT 지재권은 지난 5년간 양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으나 질적으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IT지재권센터는 우리나라의 IT 지재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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