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3개국 75여편 논문 중 최우수 평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은 전자전산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민영(32) 씨가 최근 개최된 'Ⅱ-Ⅵ족 화합물 반도체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05년 Ⅱ-Ⅵ족 화합물 반도체에 관한 물리 및 화학 미국 워크숍'에서 '표면처리에 따른 감마방사선이 미치는 영향'으로 13개국 75편의 논문 가운데 최우수 학생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씨의 논문은 전자재료학회지(Journal of Electronic Material)에 게재된다.

▲최우수 학생논문 상패. ⓒ2005 HelloDD.com
이희철 지도교수는 "국내에서 적외선 소자 제작 및 분석에 관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해온 KAIST 적외선센서연구실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발표한 많은 논문들 가운데 우리나라 학생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II-VI족 화합물 반도체 분야 국제학술대회'는 적외선, 자외선, x선, 및 감마선 감지소자에 널리 쓰이는 II-VI족 화합물 반도체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분석 및 응용에 초점을 맞추어 매년 미국에서 개최된다. 042-869-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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