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시설 체험, 견학 및 모형로켓 제작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열려

국내 최초의 우주기지가 들어설 전남 고흥의 과학 꿈나무들이 대덕을 찾았다. 우주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항우연은 13일 전라남도 고흥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 90여명을 초청, 항공우주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항우연을 방문한 고흥지역 학생들은 아리랑위성 2호를 제작을 완료하고 막바지 테스트가 한창인 위성시험동을 방문해 우주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아리랑위성 1호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는 위성종합관제실 등의 연구시설을 견학했으며 직접 모형로켓을 제작해 발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번 항공우주체험교실은 우주센터가 건설되는 전남 고흥지역학생들에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학생들이 항공우주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042-860-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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