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박규태) 기관장 공모심사위원회는 24일 제33회 이사회를 열고 9대 기계연 원장직에 황해웅 현 기계연 원장의 재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 원장은 3년간의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됐다.황원장은 오는 26일 임명 절차를 거쳐 재선임된다.

서울 출신으로 육사(18기)를 졸업한 황 신임 원장은 미국 조지아 공대와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각각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난 77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지난 88년 준장으로 예편한 뒤 국방과학연구소 소장과 전북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국가 경쟁력 강화 기획단 위원, 한국 Y2K 인증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고속전철기술개발추진위원회 위원, 제일정밀공업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98년 7월부터 한국기계연구원으로 원장으로 봉직해왔다.

기계연 원장으로 근무하며 산업 현장과의 연계 및 대덕밸리 활성화에 누구보다 관심을 쏟아온 것으로 평가된다.대덕연구단지 기관장 협의회 의장으로 정부출연연과 민간연,벤처기업들의 교량역을 맡고 있기도 하다.

다음은 황해웅원장의 약력 학력 육군사관학교,미조지아공과대(기계공학 석사),매사추세츠대(기계공학 박사),대전대학교경영대학원수료 경력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육군 준장,국방과학연구소 소장,국방부 방위력개선위원회 위원,전북대 공과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중기청 중소기업경영기술지원단 봉사위원,한러친선협의회 이사,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 민군 겸용 기술개발실무추진위원회 위원,제8대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상훈 보국훈장 삼일장,국민훈장 동백장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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