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30분 유성호텔에서....대전시 중소. 벤처기업인 2백여명 참석

충청하나은행(대표 천진석)은 9일 오전 10시 30분 유성호텔에서 하나은행 창립 30주년과 충청하나은행 출범 3주년을 맞아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중소.벤처기업인 2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은행과 기업과의 관계는 동반자로써 공조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하나은행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식, 종합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이 지역산업발전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자금의 중요성이 높은만큼 충청하나은행이 적극적인 서포트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단한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유혁근 한국신용평가 사장의 신용평가와 의사결정 기준, 최동규 중소기업청장의 2001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최 동규 중기청장은 "양적인 편견이 가져오는 중소기업에 대한 시각이 전면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며 "그래야만 중소기업에서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일으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